하지불안증후군 증상, 피부 속 가려움 답답하다면
- 하지불안증후군
- 2020. 9. 3. 06:00
여름철에는 땀과 노폐물로 인해 샤워 횟수가 늘어납니다.
잦은 샤워는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되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가려움이 피부 겉이 아닌 속에서 발생한다면 단순히 건조함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피부 속 가려움은 내과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는데, 발생 시간이 주로 저녁 시간대라면 수면장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이때에는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과는 별개로 가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 속은 긁어도 시원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만약 증상의 원인이 수면장애라면 잠까지 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속이 가렵다면 원인을 잘 파악하여 해소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중점적으로 살펴볼 원인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밤 시간에 출현하는 수면장애로, 불쾌하고 답답한 간지러움이 새벽 내내 지속되어 잠들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해결법은 무엇인지 본문에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답답한 피부 속 가려움, 원인은 수면장애?
피부 속 가려움 원인은 다양합니다.
빈혈,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내과질환에 의해서도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드린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상은 잠을 자는 시간에 하체에 불쾌한 감각이 생겨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피부 속 가려움은 여러 불쾌한 감각 중 하나이고요.
따라서 가려움증 외에도 다리가 저린다거나 둔해진다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가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들은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심해지는 특징도 있습니다.
반면 다리를 움직이거나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고요.
그래서 하지불안 환자들은 자꾸만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실제로도 잠자리에서 자주 뒤척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 가지 더 특징적인 건 증상이 밤에만 출현한다는 겁니다.
다른 가려움증의 경우 낮에 나타나다가 밤에 심해질 순 있어도 밤에만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은 주요 발생시간대가 저녁이나 밤이며 새벽동안 지속됐다가 아침이 되면서 서서히 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증상이 전혀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처럼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증상은 과소평가 되기 쉽고, 치료 시기 또한 늦어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수면패턴이 완전히 망가져 만성 불면증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있다면 수면이 더 망가지기 전에 치료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긁어도 시원하지 않는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할까?
그렇다면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가려움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당연히 수면장애 원인을 치료하면 답답한 가려움증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도파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분이 필요한데 철분이 뇌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면 도파민 생성량이 줄어들어 하지불안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30~40%는 혈액 철분수치가, 60~70%는 뇌척수액의 철분수치가 정상보다 낮게 측정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제제를 사용해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다만 도파민 작용제의 경우 강박적인 도박이나 쇼핑과 같은 충동적이고 강박적인 행동이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숨수면클리닉에서는 부작용 위험이 낮고 빠르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철주사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합적인 수면장애 치료가 가능하므로 불면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함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