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치료, 약 없이 벗어나려면?
- 하지불안증후군
- 2020. 9. 24. 06:00
약을 자주 먹으면 몸에 내성이 생기고 간이 손상된다는 얘기,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내성과 간손상은 약 복용을 꺼리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그것 때문에 약 복용을 피한다면 되레 증상이 악화되거나 훨씬 더 위험한 중증질환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성이나 간손상이 걱정된다면 약 자체를 피하는 것보단 의료진의 처방 하에 안전하게 치료제를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치료도 약을 통해 개선하는 게 먼저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이유로 최대한 약 복용 없이 치료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약 복용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지만, 증상이 일시적이고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자가치료부터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선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치료, 어떤 약을 복용하나요?
증상 치료 시엔 도파민제제를 복용하거나 철분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이는 하지불안 증상의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불안증군이 있으면 잘 시간에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력한 충동이 듭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부족해지면서 생깁니다.
도파민은 의욕, 행복, 기억, 인지, 운동 조절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부족한 하지불안증 환자들은 신체 움직임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유 없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치료 시에는 도파민 제제를 통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철분주사는 왜 필요할까요?
철분은 도파민의 생성 재료입니다.
즉, 철분이 결핍되면 만들 재료가 없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것이죠.
실제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상당수가 철분결핍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며 체내 철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임산부 또는 월경 중인 환자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런 경우 도파민 제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부족한 철분을 빠르게 보충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므로 고순도 철분주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도파민 제제와 철분주사는 의료진의 처방 하에 실시할 시 큰 부작용 위험은 없습니다.
다만 처방된 약을 용량 용법에 벗어나 오용 및 남용할 경우 저혈압, 대식증, 강박적 식사, 성행동 과잉, 병적인 도박, 갑작스런 수면 유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없이 벗어나는 방법은?
만약 증상이 일시적이거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 없이도 증상을 완화시켜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도파민 생산을 도와주는 음식을 먹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자제하는 겁니다.
도파민 생산을 도와주는 음식은 바나나, 달걀, 초콜릿, 파인애플, 연어, 귀리 등이 있습니다.
약 없이 하지불안증후군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함께 피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안좋은 건 야간 운동, 카페인 섭취,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입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참고할만한 내용입니다.
즉, 근본적인 하지불안증후군치료로 사용할 순 없는 것이죠.
따라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거나 수면을 심각하게 헤치는 정도라면 반드시 수면클리닉부터 방문하셔야 합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전체적인 수면을 확인하는 검사와 하지불안 증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검사, 그리고 저장철분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까지 실시한 뒤 치료를 시작합니다.
때문에 현재의 증상과 원인에 맞는 치료만 적절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의료진과 1:1 상담 후 약물을 처방해드리므로 약물 반응에 따라 조절해가며 치료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