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치료, 약을 먹어도 혈압이 높다면?
- 하지불안증후군
- 2020. 10. 7. 06:00
혈압은 건강 상태의 지표로 지목될 만큼 중요합니다.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다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요.
적정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혈압 체크를 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1단계나 전단계 고혈압에서는 반드시 약물 복용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중위험군,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한편, 평소 혈압이 높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는 주로 밤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서 숙면을 방해하는 질환인데요.
해당 질환이 있는 경우, 약을 먹어도 혈압 조절이 힘들 수 있어 우선 하지불안증후군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 고혈압저널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하지불안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정상인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은 6~41% 더 높았습니다.
이유는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주기적사지운동장애 때문이었는데요.
해당 증상이 발생하면 수면 중 각성이 자주 발생해 심박수와 혈압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고혈압인지 확인하려면?
하지불안증이 있으면 아침 기상 후 혈압이 높고 두통이 있거나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하지불안증후군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환자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면 일단 다리에 나타나는 증상이 하지불안증인지부터 확실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지불안증상은 신경 자극을 유발하는 허리디스크, 소아의 성장통,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근견령증 등 혼동할 수 있는 유사 질환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제하지불안증 연구그룹에서는 증상의 감별을 위해 네 가지 필수 기준을 제시하였는데요.
먼저 환자는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있거나 이 때문에 다리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그리고 증상은 누워 있거나 앉아있을 때 등 다리를 움직이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악화되지요.
반면 다리를 움직이는 경우 움직이고 싶은 충동 및 불쾌한 느낌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부 완화되고요.
이와 같은 증상은 낮보다는 주로 저녁에 나타나거나 악화됩니다.
현재 본인 다리에 나타나는 증상이 이와 같은 특징이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치료 병원에 내원해 확진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다리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뇌의 특정 부위에 도파민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도파민이 만들어지는데 철분이 필요하므로 철분 부족이 도파민 합성 부족으로 이어져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 및 저장철분검사, 운동억제검사를 실시하여 증상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증상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한데도 하지불안증후군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잠을 제대로 자기 힘들어 불면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고혈압으로 인해 뇌, 눈, 심장, 신장의 혈관을 손상시키고 그로 인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실명 등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하지불안증후군은 증상의 정도 및 1, 2차 발병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보통 도파민 및 철분 결핍을 초래하는 특정 질병에 의해 발생한 경우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반면, 1차 발병이고 증상이 심하다면 도파민 기능 강화제나 철분 보충제, 통증 완화제 등의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카페인, 음주, 흡연 등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진행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행동요법도 병행해야 하고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조용하고 확실하게 건강을 무너뜨립니다.
고혈압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밤마다 다리가 이상하다면 수면클리닉에서 하지불안증후군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다면 하단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