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증상,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우유를 먹거나 유제품을 먹으면 배탈이 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 두 명쯤 있을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나게 되는 증상인데요.
오늘은 이 질환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유당불내증은 선천적으로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와 같이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장애를 겪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유당 분해 효소인 렉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이 유당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서 삼투 현상에 의해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 뒤, 대장을 통과하면서 설사를 유발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설사와 같은 유당불내증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유당불내증 원인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1) 일차성 유당분해효소 락타아제 결핍

이는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인종에 따라 발생률이 다른데 유제품 섭취 정도와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과 관계가 깊습니다.
동양인은 어렸을 때부터 락타아제 결핍이 나타나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처럼 소장에 병이 생긴 경우


3) 이차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유당분해효소를 분비하는 소장 세포가 장내 감염 등에 의해 손상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면 염증이 자연 치유되면서 락타아제 세포가 함께 소실되어 재생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우유를 섭취하면 유당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대장으로 직접 이동하게 되고 유당불내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4) 유전적인 선천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으로 드물게 나타나게 되는데 신생아가 모유나 우유를 섭취한 후에 난치성 설사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 질환을 치료를 위해서는 유당불내증 증상을 자세히 알고 계셔야 도움이 됩니다.



 


유당불내증 증상


질환의 증상은 아래와 같은데요.

 

 

  • 우유를 마신 후 속이 불편하거나 더부룩한 느낌
  • 설사와 복통
  • 복부 팽만
  • 오심 등의 증상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유당량은 개인마다 다르며, 유당 섭취량, 락타아제의 결핍 정도, 섭취 유당 함유 식품의 형태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러니 위와 같은 유당불내증 증상이 본인에게 의심되신다면 병의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치료하는 방법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병의원에 방문하게 되면 일단 가족 중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 후, 일정량의 유당을 먹고 피검사를 통해 몸에 어떠한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유당이 소화되지 않으면 가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호흡의 수소량을 측정하기도 하고 검사가 어려운 영유아는 대변 산도 검사를 통해 질환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검사결과, 유당불내증이 진단되었다면 행동요법을 통해 치료하게 되는데요.
크게 3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대체식품 이용
우유는 적은 양으로 바꾸고 부족한 칼슘은 브로콜리, 연어, 귀리 우유, 두유 등의 대체식품으로 이용합니다.


우유를 조금씩 자주 섭취
영양이 많은 우유를 무조건 먹지 않는 것보단 조금씩 자주 마셔서 증상을 조금씩 치료해 나가는 게 좋습니다.


다른 식품과 우유 함께 먹기
우유를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느려지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유당불내증 증상을 개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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