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 안해도 그만????


코골이 치료,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왜냐하면 제 몸이 아니니까요.


라고 말하면 저에게 돌을 던지시겠죠?


코골이 치료를 고민하는사람들에게,


그깟 치료하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하면 똑같은 반응을 보여요.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설득해야지


어쩜 그렇게 무책임하게 이야기할 수 있냐고 하면서요.


혹시 똑같이 섭섭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이미 코골이 치료를 하겠다는 결심이 선 거니까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


지금부터는 코골이 치료를 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까를 알아보면 됩니다.





왜 코골이 치료를 결심하게 되셨나요?


아래 두 개 중 어떤 경웨 속하는지 골라보세요.


(1) 소리가 커서 주변사람들이 잔소리를 하거나, 나 스스로 신경이 쓰여서요.


(2) 치료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 후 건강에 이상이 올까봐 걱정 되서요.


(3) 기타.



골라보셨나요?


내가 몇 번을 골랐든, 코골이 치료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다르지만 치료의 시작은 같습니다.


의료진 상담과 수면다원검사, 3DCT 촬영.





코골이는 대부분 좁은 기도가 원인이 되서 생긴다고 봐요.


숨을 쉴 때마다 공기가 좁은 기도를 드나들며 기도 주변을 진동시켜서 소리가 나거든요.


드르렁드르렁 코골이 소리가 코에서 나지만 '코' 자체를 치료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에요.


기도가 좁아서 생긴 문제를 코만 치료하면, 결국 재발하고 마니까요.


재발을 방지하고 제대로 된 코골이 치료를 하려면 먼저 원인을 찾고,


원인을 찾기기 위해서는 검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겠지요?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고 나면 그에 맞는 코골이 치료가 시작되요.


크게


(1) 수술적 치료


(2) 비수술적 치료로 나눕니다.





(1) 수술적 치료는 말 그대로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거에요.


우리가 코골이 수술로 흔하게 알고 있는 편도,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도 있고,


코뼈가 휘어서 코골이가 생겼다면 코뼈를 바로 잡는 수술도 하구요.


최근엔 좁은 기도를 확장시켜주는 기도확장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기도확장수술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혀의 볼륨을 축소하기도 하고, 혀의 뒷부분을 이동시키기도 하구요.


정확한 검사를 한 후 원인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하는데 동시에 여러 수술 방법이 사용되기도 하고


며칠에 나눠 수술을 하기도 하니 직접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2) 비수술적 치료는 장치를 이용한 방법이에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양압기를 이용한 것인데요.


본체에서 만들어지는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서 기도가 좁아지는 걸 막아준다고 보시면 되요.


산소호흡기처럼 생긴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무시면 됩니다.


최근엔 구강내장치라고 해서 권투 경기때 사용하는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장치를 이용하기도 해요.


착용과 휴대가 간편해서 문의가 많지만


모든 환자분에게 해당되는 치료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꼭 의료진 상담을 받으시도록 권합니다.





코골이 치료는 결심까지가 어려운 것 같아요.


주변에 한 두명쯤 코골이는 반드시 있는데,


건강에 이상신호를 보이는 사람은 없고, 시끄러운 거 말고는 심각해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오랜 시간 방치하면 여러가지 합병증을 몰고 온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뇌졸중의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구요.


코골이(엄밀하게 말하면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 자체로 생명을 읽는 일은 거의 없지만


기존 질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악화시킬 수 있어요.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등의 일상적 어려움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고,


암세포 활성화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의 관계도 끊임없이 연구가 이뤄지고 있답니다.



당장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코골이 치료, 그까짓 거 정말로 안해도 그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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