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취하는법, 뻔한 게 정답.


멜라토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귀에 익숙하긴 한데 뭔지 정확하게는 설명할 수 없는 바로 그것.


멜라토닌은 대표적인 수면 호르몬이에요.


쉽게 말해서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잠이 쏟아지고, 적게 분비되면 잠에서 깨는 거에요.


어떻게 자기가 알아서 척척 많이 분비되었다가 적게 분비되고 조절이 되는지 정말 신기하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의 영향을 받아요.


빛의 양이 적어지면 많이 분비되고 빛의 양이 많아지면 적게 분비됩니다.


밤에 잘 때 어두울수록 좋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숙면을 취하려면 수면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현대인의 생활은 숙면을 취하기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학생은 밤늦게까지 학원을 다니고 공부하느라, 성인은 업무나 회식이 이어지고,


매미까지 대낮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도시는 환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변 환경만 잠들기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경쟁 중심의 사회구조로 인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맘 편할 날이 없어요.


하루라도 푹 자고 푹 쉬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입버릇처럼 나올 수밖에 없지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0년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9만 여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57% 가까이 증가한 46만 여명이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하니,


잠 잘 자고 싶다는 말이 빈말은 아닌 게 확실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일.


우스개 소리처럼 이야기하지만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가장 기본적이 조건이에요.


기본 중의 기본에 속하는 잠이 무너지게 되면 일상은 몹시 힘들어집니다.


주간졸림증은 물론, 수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오래도록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무기력감이나 우울감까지 느끼게 되요.


제대로 자야 제대로 하루를 살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것도 시간만 긴 수면이 아니라 개운하게 눈 뜨고 일어날 수 있는 숙면을 취해서요.





감사하게도 우리에겐 모두가 알고 있는 숙면취하는법이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


2. 긴장완화를 위한 잠들기 전 따뜻한 샤워


3. 쾌적한 수면환경을 위한 깨끗한 침구 및 조명, 온습도 조절


4. 잠들기 전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5.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


너무 뻔하다 싶지만 그냥 마구잡이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미국의 수면전문가 레베카 로빈스 박사가 제안한 방법이기도 하거든요. ^^





숙면취하는법대로 했는데도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 나아지지 않는다 느껴지면 수면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해요.


처음에 이야기했던 멜라토닌도 수면환경에 따라 흐름이 깨집니다.


가장 쉬운 예가 외국으로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시차에요.


빛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늘상 분비해오던 흐름이나 습관이라고 말하면 이해가 쉽겠지요?


수면질환으로 널리 알려진 불면증도 비슷해요.


급성불면증, 만성불면증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는데


오랜 시간 치료하지 않고 두면 만성이 되서 치료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져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도 수면질환이지만


불면증과 달리 너무 흔해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인 줄 모르고 시간이 가는 경우에요.





잠을 푹 자고 싶어서 숙면취하는법이 궁금하셨다면, 알려진대로 숙면취하는법대로 꾸준히 해보시고.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병원 상담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온라인상담은 무료~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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