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빈틈없이 잡아내는 수면장애!
- 수면다원검사
- 2016. 11. 18. 08:00
수면다원검사 빈틈없이 잡아내는 수면장애!
과도한 주간 졸음증 및 수면 중 무호흡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대표적 수면질환 수면무호흡 증후군.
최근에는 비만인구의 증가와 관련되어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합병증으로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질환입니다.
수면병원에서 실시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이러한 수면질환들의 확진, 중증도 판정 및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이며, 질환의 중증도는 수면다원검사에서 진단되는 무호흡지수, 무호흡-저호흡지수, 저산소증의 정도, 고탄산증의 발생여부 및 심혈관계질환의 동반여부 등을 종합하여 판정합니다.
이처럼 수면다원검사는 대부분의 수면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표준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 대상
기본적으로 수면다원검사는 외과적 코골이 치료를 받기 전 반드시 필요한 검사입니다.
외과적 코골이 치료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근본적 원인인 기도를 넓히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기도를 넓히는 치료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르며,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이외에도 기면증이나 원인불명의 과다졸음증에 시달릴 때도 같은 수면질환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검사를 받아야 야간 수면질환의 감별 및 적정 수면시간이 보장되며, 함께 병행하는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과수면 질환의 유무 및 진단, 심한 정도의 판별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수면 중 움직임이 많을 때, 수면 중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 만성 불면증의 원인 등을 감별 및 치료가 필요할 때도 위와 같은 수면질환 검사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로 위기를 벗어난 실제 사례
지난 여름에 방영을 시작한 지상파 방송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 ‘대세남’에서는 수면무호흡 때문에 심한 코골이에 시달리고, 새벽에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장준진 씨가 출연했습니다.
대세남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에게 수면관련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던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장준진 씨의 수면질환을 검진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장준진 씨는 수면 중 호흡이 무려 70초까지도 이루어지지 않는 심각한 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무호흡의 주된 원인은 기도가 좁기 때문인데, 그의 경우 연구개 및 설근부의 전반적인 기도가 5~6mm 정도로 정상인에 비하여 30~50% 가량 좁은 상태였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경구개 전진술이라는 기도확장술을 실시한 장준진씨는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은 덕에 수면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느낀다며, 지인들에게도 수면질환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고 다닌다고 얘기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로 알 수 있는 치료 후 결과
수면다원검사는 환자가 앓고 있는 질환의 진단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외과적 치료를 실시한 환자가 치료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측정되는 무호흡지수는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를 나타내는데, 이 수치가 5이하로 떨어진 경우 의학적인 정상화로 판정됩니다.
정상화가 가능한 수면병원에서는 검사 전, 후의 무호흡지수 자료 모두를 환자에게 직접 보여줘서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만이 기도넓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CT 사진과 함께 의학적으로 정상화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뽑힙니다.
이십여 개의 센서를 몸에 부착한 채 진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다리근전도, 턱근전도, 심전도, 안전도, 뇌파, 가슴 및 배의 호흡운동, 혈중산소포화농도, 호흡기류, 몸의 위치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체크하여 환자의 몸에 숨은 수면질환을 빈틈없이 잡아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항상 피곤함을 느끼거나, 심하게 큰 코골이 등 수면질환을 의심할만한 증상들이 보인다면 한시 빨리 수면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몰랐던 수면질환이 발견되어 생명을 구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