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증상, 체크하고 악화 막자!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7. 3. 11:53
코골이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당사자가 스스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환자가 자고 있는 도중에 생기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스스로 직접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자는 동안 무호흡 증상이 있는지를 체크해보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가족에게 관찰을 부탁하거나, 녹음기 같은 기기를 이용해 잘 때 나는 소리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증상, 체크해보기
옆방까지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크거나, 함께 사는 사람들이 같이 자는 것을 거부할 정도로 소리가 크다면 수면무호흡이 동반됐음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코를 고는 중 갑자기 소리와 호흡이 단절되는 현상이 있거나, 자는 중 숨이 가쁜 것을 느끼고 깬 경험이 많다면 이 역시 무호흡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잘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무호흡증은 각성효과를 일으키기도 해 잠을 푹 못 자게 하여 주간에 피곤함을 유발시킵니다.
작업 중에 쉽게 잠에 빠져들 수도 있고, 졸음운전을 하게 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어떤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짜증이 나거나 우울함을 자주 느끼는 증상도 있습니다.
좀 더 심할 경우에는 오전에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유발되고, 야간에 2회 이상 소변을 보러 가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잘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등의 현상으로 성욕 감퇴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증상, 방치되면 어떡해 될까?
수면무호흡은 심장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각성을 하면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심혈관계를 자극하여 혈압, 박동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심장질환,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으며, 폐질환 신경정신 계통까지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 받지 않으면, 최소 12년 후에는 심혈관계 사망률이 17% 정도 높아지며, 치료를 받을 경우 정상과 비슷한 정도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논문에서는 10년 뒤 35% 정도의 사망률 증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수면클리닉에 내원해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증상, 발견됐을 경우 조치법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우선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셔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1박동안 진행되는 검사로 심전도와 안전도, 다리 및 턱의 근전도, 뇌파, 호흡기류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체크할 수 있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수면 중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증이 확진 되면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외과적 치료인 기도확장술은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키는 좁은 기도를 확장시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다섯 가지 치료법으로 나눠지며, 정상화된 사례가 많이 공개돼 있어 그 효과가 입증된 치료입니다.
장치치료인 양압호흡기는 특별히 고안된 마스크를 통해 수면 중 압력을 불어넣어 기도를 일시적으로 넓히는 치료법입니다.
외과적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의 무호흡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평생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에 익숙해져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면무호흡증 증상 진단 및 치료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좁은 기도를 넓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사라진 사례는 병원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깊은 숙면이 가능해지며,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수면의 질이 달라졌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수면무호흡증, 수면클리닉에서 진행하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로 꼭 해결하셔서 건강한 삶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