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 합병증 예방 위해 받으세요.

코골이치료, 합병증 예방 위해 받으세요.

우리나라에서는 10명 중 2명 정도가 잠을 잘 때 코를 곱니다.

수면 중에는 상기도 근육 등이 이완되는데 그 정도가 심하거나 기도가 다른 사람보다 좁으면 입천장에서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과 목젖 등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드르렁거리는 호흡잡음을 내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배우자 등 타인의 안락한 잠자리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코골이는 단지 남에게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더 큰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치료를 방치하면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치료 방치 시 생기는 문제들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 잠의 질이 나빠지며, 본인과 배우자 등에게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10명 중 5~7명 정도는 코를 골며 자다가 상기도가 막혀서 10초 이상 컥컥거리며 호흡이 정지됐다가 가까스로 푸하고 숨을 몰아 쉬는 상태가 1시간 5회 이상 나타나는 폐쇄성수면무호흡 증상이 빈번해지는데 있습니다.

똑바로 누우면 숨을 쉬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구강건조증과 잇몸질환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치료를 방치할 경우 잠의 질이 나빠져서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한 두통이 있거나 낮에 자주 졸리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운전 중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코를 고는 환자가 코골이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수면 중 산소결핍에 시달리는 각종 장기에 산소를 나르는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심장과 혈관이 무리를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의 심뇌혀관질환과 돌연사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화를 잘 내고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여 인슐린과 남성호르몬 분비를 줄여 당뇨병과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집니다.

코골이치료 안 할 시 치매 위험까지!

코골이치료를 안받을 시 치매까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40~50대의 수면무호흡 환자들은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같은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 측두엽 등이 심하게 쭈그러들어 뇌의 부피가 일반인보다 100cc가량 작아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60%가 수면무호흡을 동반하고 이들의 사망률이 무호흡증이 없는 환자보다 1.8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질환이 의심되면 코골이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해서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기도확장술 등의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코골이치료는 기도확장술로!

만약 증상이 경미한 환자라면 체중만 줄여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이 있는 환자가 체중을 10%정도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이 30% 정도 감소합니다.

또한 술, 담배, 과로와 수면제, 안정제는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조절이 안 된다면 코골이치료 병원에 내원해서 기도확장술 등을 시행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확장술은 외과적 치료를 통해 기도를 근본적으로 넓히는 치료법으로, 단일병원에서만 정상화 사례가 400여 개에 달할 만큼 그 효과가 뛰어납니다.

다섯 가지 코골이치료법 중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하여 치료가 결정되며, 환자에 따라서는 두 가지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코 고는 증세는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많아지며 증상이 악화됩니다.

남자에게 대부분 많이 발생하지만 여성 역시 폐경기 이후 급증하는데, 30대는 남자의 20%와 여자의 5%가, 60대는 남자의 60%와 여자의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곱니다.

이 질환으로 인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코골이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시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질환의 감별이 가능하고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질환이 의심된다면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꼭 내원하셔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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