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 아침에 알람을 못듣는 이유?

 

 

 

피곤한 아침, 잠결에 알람을 대충 끄고 다시 잠들어본 적 있나요?

 

최근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거나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알람이 꺼지는 어플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람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해 이러한 방법도 무용지물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면 세 가지 원인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수면의 질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있으면 길게 자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두 번째는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입니다. 이는 생체시계가 남들보다 뒤로 밀려져있어 늦게 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이른바 저녁형 인간이 되는 겁니다.

 

세 번째는 기면증 증상입니다. 기면증 같은 과수면증이 있으면 수면량이 과도하게 증가해 아침이 돼도 잠에서 깨기 힘들고 오전 내내 비몽사몽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사람들은 위의 세 가지 원인을 골고루 의심해봐야 합니다.

 

단,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병적인 졸음을 느낀다면 세 번째 원인인 기면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해당 증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늦잠을 유발하는 기면증(과수면증)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람을 못 듣는 이유, 과수면증 때문이었다?

 

종종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늦잠을 잔다면 과수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잠을 많이 자는 수면장애로 중추성과 원인이 불분명한 형태의 원발성으로 나뉩니다.

 

중추성 과수면증은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잠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다가도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특정 상황에 놓이게 되면 잠을 억제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죠.

 

또한 잠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렘수면을 조절하는 역할도 해 렘수면 관련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꿈을 많이 꾸는 것, 가위에 자주 눌리는 것, 잠을 잘 때와 잠에서 깰 때 꿈을 꾸는듯한 환각을 경험하는 것, 격한 감정 상황에서 근육의 힘이 풀리는 것이 있습니다.

 

 

 

 

원발성 과수면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수면장애입니다.

 

증상의 양상 또한 순간적으로 졸음을 느끼는 기면증 증상과 달리 하루종일 졸음이 지속되고, 수면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잠이 많아져서 잠에서 깨기 힘들어하고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알람을 듣지 못하고 늦게까지 자는 증상은 중추성 보다는 원발성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과수면증 환자 중에는 두 종류가 섞여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면질환의 증상까지 추가적으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원발성으로 나타나다가 중간에 기면병으로 변경되는 환자 분들도 많아서 주기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게 좋습니다.

 

 

 

 

 

잠이 쏟아지는 기면증 증상, 치료하는 방법은?

 

잠이 쏟아지는 과다수면 증상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수면클리닉에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치료제는 대부분 각성제입니다.

 

기면증의 경우 각성 호르몬이 부족해져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죠.

 

하루종일 졸음이 지속되는 원발성 또한 각성제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수면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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