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원인과 증상과 결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는 '환절기' 가 짧은 주기로 찾아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도 적응을 해야하니 여름을 제외한 1년에 3번 정도는 나른함과 수면부족 비스무레한 증상을 느끼곤 하지요.


그런 증상을 자주 똑같은 패턴으로 느끼지만 매번 큰 병은 아닐지 걱정하게 되는 사람 마음.


아직은 쌀쌀하지만 봄을 맞이하야 봄의 나른함과는 다른 수면부족 증상과 원인, 결과를 살펴보며


내 증상이 질환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세요.





수면부족이라고 하면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요새 4시간밖에 못 자', '어제 밤을 샜더니 힘들어'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수면부족 증상은 8시간을 자고, 10시간을 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지요.


잠을 충분히 잔다고 자는데도 느끼는 수면부족 증상, 도대체 왜 나타나고 어떻게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수면부족은 주간졸림증이라고 하는 낮에 졸린 증상을 동반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에요.


꾸벅꾸벅 조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눈만 감고 머리만 대면 잠이 들 수 있을 정도의 상태.


그러나 수면부족상태가 지속되면 낮에 꾸벅꾸벅 조는 것보다는 만성적인 피로감처럼 느껴집니다.


피곤함이라는 말 속에는 의욕이 떨어지고, 몸이 무겁고, 집중이 잘 안되며, 만사가 귀찮다는 등의 다양한 증상을 담고 있지요.


딱히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쾌한 상태도 아닌 그 무엇, 그것이 수면부족의 대표 증상이에요.


병원에 찾아가기 뭣하지만 일상생활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잠을 충분히 못 자면 피곤한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구요.


문제는 잠을 충분히 잔다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수면부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죠.


정확한 원인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수면질환을 가지고 있어요.


수면부족 증상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수면질환의 대표주자는 놀랍게도 코골이(수면무호흡증)구요.


수면무호흡증은 입원을 하고 격리 치료를 해야 할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게 아니에요.


심지어 내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도 모를 때가 많고,


증상이 아주 심해서 자다가 숨이 막혀 깨는 경우가 아니면 증상이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그러니 질환으로 인해 고통받는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잠이 부족하다고 여기게 되는 거에요.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게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도가 좁아서 공기의 드나듦으로 생기는 떨림 소리가 코골이고, 기도가 막혀 호흡이 정지되는 상태가 무호흡증이에요.


장난으로 누가 오래 숨 참나 내기도 하는데 코 골다가 잠깐씩 호흡이 멎는 게 뭐 그리 대수냐 여기는 것이 문제.


수면은 신체가 하루의 피로를 풀고 다시 활동할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시간이에요.


내가 의식이 없어서 자고 있다고 느낄 뿐, 호흡이 잠깐이라도 멎으면 신체는 산소공급을 위해 전혀 쉬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뇌는 각성상태가 되고(호흡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깨어나는 거죠), 혈액은 산소공급을 위해 빠르게 움직입니다.


혈중 산소를 소모하고, 활성산소 발생으로 혈관내피 세포가 손상되기도 해요.


수면무호흡증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죠.





의식이 없어서 자고 있다고 믿는 동안 내 몸은 몹시 바쁘게 움직였던 겁니다.


충분히 잤다고 누워있었지만 실제로는 잠을 잤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 바로 수면부족이 맞습니다.


혹시 코골이가 있다면!!!!!


피로감이 무슨 병이냐고 미루지 마시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일상의 어려움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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