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데 불면증인가요?


많은 현대인들이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분도 많고, 잠을 잔다고 잤는데도 늘 피곤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잔다고 누워 있긴 있었는데 깊은 숙면을 취했다기 보단 비몽사몽 의식이 반쯤 있었다 없었다 한 것도 같구요.


편안하고 깊게 자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현대인은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있어요.


걱정과 불안이 많으면 자려고 눕는 순간이 고통의 시작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르니까요.


게다가 운동량도 부족해서 몸이 피곤함을 느끼기 쉽지 않고, 낮에도 해를 쬐지 않아 수면 호르몬도 왕성하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뿐인가요.


커피 소비량은 해마다 늘어 가장 즐기는 음료가 커피가 되면서 카페인 섭취는 늘어나고, 스마트폰은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 들고 있는 형국이지요.


나는 커피를 마셔도 잠이 잘 온다고 하지만 잠이 오고 안 오고의 문제가 아니라 카페인은 숙면에 영향을 준다고 해요.


사람에 따라서는 카페인이 몸에서 빠져나가는데 14시간이 걸리기도 하구요.


수면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은 빛에 약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특히 스마트폰의 푸른 빛은 숙면을 더욱 방해하는데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는데 반해 멜라토닌이 충분히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햇빛은 거의 쬐지 않지요.


이렇게 따지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보다 숙면을 취하는 사람이 신기할 지경이 됩니다.





제대로 된 잠을 잘 수 없는 환경에서,


숙면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잠을 자고 일어나니 '나는 큰 문제 없다' 라고 여기는 사람들.


그러나 불면증은 선잠을 자는 것도 포함된답니다.


우리는 잠이 오지 않는 것만 불면증이라고 여기지만 자다가 자꾸 깨거나 너무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것도 불면증이에요.


갑작스런 스트레스를 받아 일시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면 급성 불면증이라고 하고 이런 상태가 오래도록(보통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매일 나타나야만 불면증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일주일에 3번 이상 이런 현상이 있어서 다음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면 불면증으로 볼 수 있어요.





불면증이 있으면 당연히 피로감을 느끼고 예민해집니다.


처음 한두번은 그냥 잠이 오지 않았다가 몸은 서서히 잠드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무기력증, 두통, 위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피곤함을 넘어서 신체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불면증의 치료는 시기가 빠를수록 좋아요.


다른 수면장애와 마찬가지로 수면다원검사를 시작으로 치료하지만 정신과 치료를 병행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기사도 얼마 전에 나왔었는데요.


숙면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는 신체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도 불면증의 치료는 필요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 힘든 게 얼마나 되었나요?


더 늦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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