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증상, 강박장애와 헷갈린다면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시도때도 없이 반복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안장애의 하위유형으로, 정신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종 하지불안증후군과 혼동되곤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야만 편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에 전반적인 증상의 성격이 강박장애와 비슷합니다.


오늘은 두 증상의 유사점과 각각의 증상을 구분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치 않는 행동을 반복하게 돼요


우선 두 증상 모두 움직임에 대한 강박을 느낍니다.


강박장애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치 않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잦은 손 씻기, 반복적인 확인, 순서 지키기, 숫자세기, 청소하기 등이 있고, 반복적으로 폭력적 생각이나 성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증상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도 움직임에 대한 강박을 느낍니다.


반면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한해서만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들고, 움직이지 않을 시 불안함과 초조함, 짜증 등의 감정이 유발돼 참을 수 없습니다.


간혹 팔이나 전신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해당 부위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낍니다.






강박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


원치 않는 행동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특징입니다.


대개 두 증상은 환자 본인도 비합리적인 증상이라는 걸 인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강박적인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특히 불안장애는 방치할 시 스트레스를 극대화시키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여러 종류의 심리장애가 복합되면서 결국 난치성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원인을 찾아 조금씩이라고 고쳐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강박증의 원인은 신경 전달 물질 불균형입니다.


여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현재의 스트레스가 병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환자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역시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증상입니다.


실제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을 시 자살 충동이 2.8배 이상 높아지고, 환자 2명 중 1명은 중증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다시 증상을 악화시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끝없는 악순환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은 도파민 부족과 철분 부족이 유력합니다.


치료는 위의 원인들에 따라 도파민 제제나 철주사요법이 처방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족욕, 금주, 금연, 스트레칭 등의 행동요법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어떻게 구분할까?


그렇다면 강박장애와 하지불안증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우선 하지불안증의 특징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불안증은 밤에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발생 시간이 이른 저녁이나 밤이고, 새벽동안 지속됐다가 아침부터 괜찮아집니다.


때문에 낮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밤에는 수면을 헤치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매우 짧아질 수 있고,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의 원인은 주기성사지운동장애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수면 중 간헐적인 근육 수축으로 팔이나 다리를 움찔하게 되는 증상인데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80~90%가 겪고 있는 수면장애인만큼 해당 증상이 있다면 하지불안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건 병원에서의 검사입니다.


수면클리닉에 방문하면 수면장애 진단검사와 원인검사를 받아볼 수 있고, 정확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면클리닉 예약 및 상담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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