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원인 중 으뜸 3가지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4. 3. 31. 17:18
수면무호흡증 원인 중 으뜸 3가지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여의도에는 벚꽃이 한창이던데, 구경은 다녀오셨고요?
홍시는 햇빛 좋다고 빨래만... - -;
최근 수면무호흡증을 앓아오던 한 중년 남성분이 전화로 상담을 하셨어요
20년 넘게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고통을 토로하면서 이야기 끝무렵에는 '대체 수면무호흡은 왜 생기는 겁니까?!' 질문을 하셨어요.
원장님이 방송에 나가서 말씀하신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비만과 노화는 나의 적
상담자의 질문
키 168cm에 몸무게 95kg의 40대 남성입니다. 20년간 수면무호흡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는데, 최근들어 상태가 심해지고, 주변에서 '건강에 위험하니 치료해야 한다'는 권유가 많았어요.
수면무호흡증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대체 그 원인이 뭔지도 궁금하네요.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이 말하는 수면무호흡증 원인
수면무호흡증 원인으로는 비만이 동반되지 않을 때는 작은 턱, 들어간 턱, 교정을 한 과거력, 미용 양악 수술을 받는 등 골격구조가 작아서 기도가 좁은 경우가 있으며
비만 등에 의해 상대적으로 근육이나 지방조직이 많아 기도가 좁은 경우로 나뉘게 됩니다.
즉, 골격구조에 비해 연부조직의 양이 많은 경우이며, 수면 중 기도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쉽게 처져서 숨구멍이 좁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증가할수록 후자의 영향력이 더 커집니다.
상담을 요청하신 분은 키에 비해 몸무게가 다소 과다한 면이 있어요.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의 최대 적입니다.
보통 목이 짧고 두꺼우며 뚱뚱하다면 목 안쪽, 특히 옆의 공간과 입안 구조가 전반적으로 좁을 수 있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에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비만한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증가 원인으로 꼽힐 정도라 평소 생활습관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비만이면 수술 등으로 수면무호흡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 전후로 체중을 적절하게 줄이는게 좋습니다.
보통 체질량지수 2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노화를 들 수 있는데요, 코로 들이마신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의 근육이 늘어나 있어서 이 부분이 자극을 받으면 코골이가 발생하거나 통과할 수 있는 공기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죠.
조직이 탄력을 잃어버리는 이유도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은 50대를 넘기면서 근육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많이 일어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라면 임플란트나 무통주사 등을 통해 간단히 치료할 수 있어요.
보통 소아수면무호흡의 원인으로는 편도선이 비대하거나 비염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성인의 수면무호흡증 원인이 되기도 하죠.
또 드물지만 물리적인 원인으로 코뼈가 휘어져 있는 경우도 수면무호흡증 발생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턱의 구조가 지나치게 좁은 것, 혀의 위치가 기도를 막는 경우도 많아요.
여기서 돌발질문!
질문: 혹시 이런 수면무호흡증도 유전인가요?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의 답변 : 안면 골격과 비만 정도 등이 유전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면무호흡증은 가족력과 유전 경향이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 역시 수면무호흡에 이로울 게 없습니다.
술은 목구멍 주변 근육의 힘을 떨어뜨려 숨을 막히게 하고, 담배는 심한 점액을 나오게 해서 기도 저항을 늘리기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호흡장애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잠자는 자세와 베개의 위치도 매우 중요해요.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이 꺾여 숨을 쉬는 통로가 더욱 좁아지기 때문에 평소 심하게 코를 골거나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하다면 옆으로 누워자는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는 것이 많죠?
크게 나누자면 생활습관과 체형으로 볼 수 있는데요, 비만이 있다면 체중감량을 하시고, 술과 담배를 많이 하신다면 오늘부터 줄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원인 없는 결과는 없겠죠? 꾸준한 자기관리와 내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이겨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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