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4. 4. 17. 11:05
수면무호흡증, 골다공증의 위험 높인다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어제 발생한 사고로 전 국민이 참담한 마음일텐데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종자들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기다리며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없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면무호흡증과 골다공증
심장과 수면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각성할 경우, 여러 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심혈관계를 자극하여, 혈압과 박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폐질환 신경 정신계통까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중증 폐쇄성 수면중무호흡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최소 12년 후 심혈관계 사망률이 17% 정도 높아지며, 치료를 받을 경우 정상과 비슷한 정도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보고에 따라서는 10년 뒤 35% 정도의 사망률 증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5일, 수면무호흡증이 뼈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여성과 노인이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지속적인 수면 중단이 골격 시스템 등 신체의 시스템의 많은 해를 끼칠 수있다고 대만의 의료 센터에서 밝혔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뼈와 건강에 영향을 주는데, 특히 여성들에게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연구는 2000년~2008년까지 폐쇄성 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377명과 코골이 증세가 없는 20,655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조사분석 결과 코골이 그룹의 골다공증 발생률이 코골이 증세가 없는 그룹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목 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폐쇄되어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호흡이 단절되고, 그럴 때마다 호흡이 멈춰서 핏속의 산소가 소모됩니다.
이렇게 수면 중에 산소를 빼앗기는 것이 뼈의 건강을 약화시켜서 골절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골다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면무호흡증과 뼈 건강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미지출처: 플리커 / mtkopone>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지속적 기도양압호흡기(CPAP)로 치료하면 혈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가 코골이, 수면무호흡, 주간졸림증 만성 피곤 등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 시, 혈중 산소량을 줄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악화를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뇌졸중 이후에도 수면무호흡증은 적절한 산소공급을 방해하므로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요.
뇌경색 이후에는 비정상적인 수면호흡을 보이는 경우도 치료 대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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