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아빠! 내 아기의 귀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코골이 아빠! 내 아기의 귀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밤이면 밤마다, 혹은 나른해지기 쉬운 주말 대낮부터 온 집안에 울려퍼지는 코골이 아빠의 드르렁 드르렁 소리.

이 어마무시한 코골이 소음으로 인해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내 아기의 귀건강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물론, 모든 코골이 소리가 여기에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체격조건과 수면습관, 수면환경 등에 따라 소음의 정도엔 차이가 있는 법이니까요.

 

일반적으로 심한 코골이 환자의 경우 코골이 소음은 80데시벨 정도로 측정된다고 하는데요.


이 80데시벨은 버스 운행 중의 엔진 소음이나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진입할 때의 소음과 맞먹는 수치라고 합니다.


비교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60데시벨만 되어도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80데시벨 정도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겠지요.

 


게다가, 소음과 거리가 가깝고 노출 지속 시간이 길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청각 신경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특히 갓난 아기일수록 아빠 엄마가 곁에 두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매일 밤마다 방안을 들썩이는 코골이 아빠의 코고는 소리에 노출된 내 아기의 귀가 느끼는 피로감은 어느 정도일까요?


과연, 내 아기의 귀건강 상태는 어떨까요? ㅠㅠ 

 

바로 곁에서 자는 아내도 별 이상 없는데 지나친 과민반응은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보자면 아찔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론상이기는 하지만 의학적으로도, 영유아나 소아의 경우, 소음성 난청이나 돌발신경성 난청 등이 코골이 소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 

 


본인의 코골이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되는 아빠들이 계시다면, 금쪽같은 내 아기의 귀건강을 위해 오늘 밤부터라도 수면환경을 바꿔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코골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스런 아내, 토끼 같은 아기와 덜커덕 각 방을 쓸 수는 없잖아요? ^^; 

 

제일 먼저, 아기와 일정 정도의 거리를 두고 주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빠와 아기의 사이의 거리가 두 배로 멀어지면 소리는 6데시벨 감소한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술은 가급적 멀리해주세요.

코골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를 지나는 공기가 연구개(입 천정에서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와 구개수(목젖), 혀 끝 등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되는 소리인데요,


알콜은 기도를 붓게하고, 목구멍의 공간을 유지하는 근육 마저 이완시키기 때문에 코골이가 더욱 더 심해진답니다.

우리 남편만 해도, 술자리 갖고 온 날엔 최소 두 세 배 이상 크게 코골이를 하는 것 같아요.ㅜㅜ  

 

같은 지붕 아래 사는 가족들로부터 수면장애와 관련, 격한 원성을 들어본 적이 있으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기본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 코골이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일단 난청이 생기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소중한 내 아기의 귀건강을 위해서라도 아빠의 코골이, 이대로 방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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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 잘 재우기 5가지 방법


갓난아이들은 밤낮없이 자고 깨기를 반복하고, 밤중에도 몇 차례씩 깨어나 보채거나 울기 마련. 하지만 아기가 밤낮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생후 4개월 이후에는 올바른 수면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밤12시 전후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기에 아이의 수면환경을 규칙적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 낮시간에 충분히 몸을 움직이게 하고, 낮잠은 두 시간만


밤에 보채지 않고 잠을 푹 자도록 하려면 낮에 몸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

아기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운동을 한 뒤 기분 좋게 피곤해야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2시간 정도의 낮잠이 적당한데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씩 나눠서 재우거나, 오전 중에는 마음껏 놀게 하고 점심 식사를 한 후 2시간 정도 재우면 좋다.


2. 엄마 옷을 아기 이불 위에


아기가 한밤중에 몇 번이나 깨서 울고 칭얼거린다면 엄마가 곁에 없다는 불안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 아기의 이불 위에 엄마가 입고 있던 옷를 올려놔보자.


3. 토닥토닥은 엄마의 심장 박동처럼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 들었던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는 아기를 안심시키는 효과가 있다.

엄마의 심장박동 속도에 맞춰 아기를 토닥토닥 두드려주면 좋다.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는 방법도 좋다. 아기를 안을 때 아기의 귀 위치가 엄마의 가슴 부근에 오게 하면 된다.


4. 잠들고 15∼30분 뒤 이부자리로 옮기기


본격적으로 아기가 잠에 빠져드는 것은 새근거리는 숨을 쉬기 시작한 지 15∼30분 후이다.

이 정도 기다린 뒤 가만히 이부자리로 옮기면 작은 소리가 나거나 아기의 자세를 바꿔도 쉽게 잠에서 깨지 않는다. 


5. 한밤중에 수유하는 습관 없애기


한밤중에도 시시때때로 아기가 엄마의 젖을 찾는다면 엄마와 아기의 숙면을 모두 다 방해하게 된다.

단계적으로 밤중 수유습관을 없애는 것이 좋다.

밤중 수유 끊기를 연습하기에 적당한 때는 생후 9∼11개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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