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방치하면 뇌졸중 부른다는 방송 보셨나요?

코골이, 방치하면 뇌졸중 부른다는 방송 보셨나요?

아침방송 자주 보시나요?

저는 MBC 생방송 오늘아침 프로를 보면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요, 

이번 주제 중에 ‘중년여성의 심해진 코골이, 방치하면 뇌졸중 부른다’ 가 있어서 관심이 훅~!!! 갔습니다.

55세의 주부가 사례자로 나왔는데요,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쉽게 피곤해진다고 괴로워하면서 잠을 자는 게 두렵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뭘까~~~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다가 그녀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코골이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남자분들의 코골이 소리가 무척 크고, 여자분들은 코골이 소리는 작을 것 같죠? 

노노~~ 심한 코골이는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

방송에 출연하신 사례자도 숨이 넘어갈 정도로 심한 코골이가 있어서 

남편이 침실을 박차고 나가 밖에서 잠을 자는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남자와 여자의 상황만 바뀌었을 뿐, 코골이 환자가 있는 집의 풍경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여자분들의 코골이는 폐경기에 들어서면 부쩍 심해지기도 합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고, 나이가 들면서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늘어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코골이를 그렇게 창피해 하지 않는 반면, 여자들은 코골이를 창피한 습관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을 더더욱 기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심한 코골이를 방치했다가는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질환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2~5배 정도 높게 나왔거든요.

<자료화면: MBC>

방송에 나온 사례자 같은 경우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고 했는데요,

수면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해서는 수면의 단계 중에서 깊은 단계, 즉 렘수면에 들어가야 하는데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분들은 렘수면의 단계에 이르지 못합니다.

<자료화면: MBC>

잠을 잘 자야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가 회복되고 몸의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떄문에 몸 속에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자료화면: MBC>

그러다보면 우리의 신체를 관할하는 뇌가 이 상태를 자각하고 빨리 깨서 숨을 쉬라고 깨우는 거죠.

숨이 멎었다가 커억~~~!! 하면서 몸을 뒤척일 떄가 바로 그 때입니다.

그러니,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요?

몸은 피로를 풀 수 있을까요?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요?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다가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병하는 것입니다.

여자 코골이, 남자 코골이 나눌 것 없이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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