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올때, 술? 수면유도제?

잠이 안올때, 술? 수면유도제?

잠이 안올때 술 드시는 분들, 계시죠?

그냥 잠이 안와서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드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희 병원에서 치료받으신 분처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너무 심해서 수면에 대한 공포 때문에 술을 드신 분도 계세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사연을 들어볼까요?

<숨수면클리닉에서 수면무호흡증/코골이 치료를 받은 김OO환자의 인터뷰 중에서>

저 같은 경우, 잠자리 자체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잠을 자는 날 밤마다 항상 숨이 막혀서 깨는 날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숨이 막혀서 깨는 고통없이 자기 위해서 15년 이상 매일 저녁 술을 먹었습니다.  

- 숨수면클리닉에서 수면무호흡증/코골이 치료를 받은 김OO환자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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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병원에 오신 이 분의 말씀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어요.

얼마나 힘드셨으면 15년 동안 술을 마시고 주무셨을까요?

좀 더 일찍 병원에 오셨으면 15년 동안의 고통은 경험하지 않으셔도 됐을텐데 말이죠.

<숨수면클리닉에서 수면무호흡증/코골이 치료를 받은 김OO환자의 인터뷰 중에서>

잠이 안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수면유도제를 드시거나, 술을 드시는 경우가 있으세요.

술도 그렇고 수면유도제도 그렇고, 두 가지 모두 근육 이완성분이 있어서 근육 자체를 더 늘어나게 합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김OO님은 숨이 막혀서 깨는 공포를 잊기 위해서 밤마다 술을 마시고 주무셨지만, 결국 그 술이 공포스러운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든 꼴이 되었습니다.

안정제도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데, 수면 호흡장애가 있을 때 복용하면, 호흡을 느리게 하면서 무호흡증도 길게 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수면유도제도 중추신경 억제하고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수면유도제도 먹고 술도 드신다면 약을 두 배로 드시는 것이라서 위험할 수 있어요.

의사들은 술을 약으로 쓰는게 가장 안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술은 효과가 강력해서 리바운드 또한 강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바운드는 술을 마신 뒤에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강력한 만큼 부정적인 증상도 강하게 돌아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면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 코골이/코막힘 치료를 받은 이의정씨 인터뷰 중에서>

저희 병원에서 치료받은 탤런트 이의정씨도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5년 동안 약을 복용하셨어요.

그런데 잠이 안오는 원인 중에 하나였던 호흡장애를 치료하고 나서부터 복용하던 약을 더이상 처방받지 않습니다.

이렇게,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잠이 안올때 그 원인으로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은데요, 낮시간 동안 긴장을 많이 하는 경우도 불면증이 생길수 있어요.

쉽지 않겠지만, 술이나 수면유도제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잠이 안오는 것이 불면증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치료가 필요한데요, 

한번에 치료하는 건 어렵고 최소 2-3개월에서 4-5개월은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오시기 전에 두 가지만 실행에 옮겨 보세요.

하나. 규칙적인 생활하기

둘. 햇빛 보기

햇빛을 보는 이유는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활성화 시켜줘주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합성도 해주고요. ^^

마지막으로 자기전에 TV와 멀어지기 입니다.

실제로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잠이 안오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TV를 보시는데요, 빛 노출이 잠 안오게 하는 주 원인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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