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 수면무호흡증?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더 많이 자는 사람도 있고, 더 적게 자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냅니다. 


그 정도로 수면은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우선, 회사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을거예요.



현대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죠.


또한, TV시청이나 오래도록 보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어두울 틈이 없습니다.


아침, 점심으로 마시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하고 비만으로 인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또한 우리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면장애로 인해서 밤에 잠을 못 자는 분들이 72만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위험수위를 훌쩍 뛰어 넘은 것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전에는 잠을 못자는 이유를 불면증 하나로 국한되서 생각하거나, 코골이가 있다고 해도 단순한 습관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수면장애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지 아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먹고살기도 바빠죽겠는데 잠이 많거나 잠이 안오는 것으로 무슨 병원까지 가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면장애는 전 국민의 10∼20%가 앓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진단을 받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치료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온 수면장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기면증부터 보면, 이 수면장애는 시도때도 없이 견딜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수면과 각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 뇌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생기는데요, 저희 병원을 찾은 기면증 환자의 경우 기도가 좁아서 수면무호흡 증상까지 있었어요.


그런데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기도확장수술을 하고나니까 기면증 증상도 상당히 개선되어서 평소 먹는 기면증 약을 절반으로 줄이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래서~ 검사가 중요한거죠.   


수면장애 중에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은데요,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저리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이게 또, 낮에는 괜찮고 밤에 자려고만 하면 증상이 나타나서 쉽게 잠을 이루지 못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수면 중에 다리에 이상을 느껴서 잠에서 자꾸 깨다보니까 잠이 부족하고 낮에 피곤을 느낄 수 밖에 없죠.


이 질환도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생각보다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철분제를 보충하고 도파민이 부족하면 도파민제를 복용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면서 위험한 것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기도가 좁으면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힘들어지고 그러다보면, 수면 중에 코골이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잘 때 숨이 막히니까, 자꾸 잠에서 깰 수 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그 다음날은 졸음이 쏟아집니다.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가 쌓이면서 극심한 두통이 생길 수도 있어요.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서 삶의 질 또한 낮아지는 현상이죠. 


소아코골이나 소아 무호흡증의 경우에는 학습에 영향을 주고, 성장을 지연시키기도 합니다.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얼굴이 변형되기도 하고요.


수면장애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수면무호흡은 각종 심장질환이나 당뇨, 혈압, 부정맥 등의 위험 또한 증가합니다.


만약, 만성 신부전증이라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이것만 봐도 수면무호흡증이 다양한 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 다 아시죠?



수면다원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뇌파 변화 등을 관찰하는 것인데요, 이 검사를 통해서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으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의논하게 됩니다.


양압기를 사용해서 기도를 열어주거나 좁은 기도를 넓히는 수술이 그것입니다.


다른 수면장애도 물론 치료가 필요하지만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는 낮에 졸면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치료 하셔야 해요.


하루 7~8시간의 적정 수면은 건강 뿐만 아니라 가정의 행복, 사회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요인입니다. 


우리 모두 수면건강에 조금 더 신경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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