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과수면증 코골이를 이기자! 2020. 5. 29. 06:00
요즘과 같은 날에 낮에 심하게 졸음이 온다면 식곤증이나 춘곤증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에너지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먼저 우울증 때문에 심한 졸음이 발생했을 확률이 있습니다. 2018년 캐나다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사람의 90% 이상이 심한 피로를 호소 했는데요. 2주 이상 거의 매일 정신적인 피로와 함께 깊게 잠들지 못하거나 수시로 잠에 깨는 불면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더욱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편, 낮 동안 계속해서 졸음과 피로가 몰려온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인후통이나 근육통이 함께 동반되는 만성피로증후군은 잠을 많이 자도 상쾌하..
기면증-과수면증 코골이를 이기자! 2020. 5. 5. 06:00
게으름은 행동이 느리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성향으로 알고 있지만 우울증, 공포,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하버드 의과 대학 연구자들은 게으름이 대부분 우울증 환자에게 반복되는 증상임을 밝혀냈습니다. 우울증은 대부분 고갈과 무기력 뒤에 숨어있기 때문인데요. 좌절감, 부정적 감정, 운명론적 생각을 비롯한 다른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의욕이 저하되면서 게으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 현실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게으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와 마주치기를 두려워하는 경우 미루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그런데 게으름의 다른 이유에는 생물학적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기면증-과수면증 코골이를 이기자! 2020. 5. 1. 06:00
오후 2~3시는 직장인들이 가장 버티기 힘든 시간입니다. 오후가 되면 졸린 이유에는 약 두 가지 정도의 원인이 있는데요. 먼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 때문일 수 있습니다. 환경부가 마련한 실내 공기 질 권고 기준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상시 2,000ppm 이하입니다. 2,000ppm만 넘어도 졸음이 유발되고 3,000ppm이 넘으면 어깨가 결리거나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뉴욕주립대 연구에서도 실내에 이산화탄소 양이 많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다른 원인에는 식사가 있는데요. 밥을 먹으면 소화를 위해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잠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낮 졸음은..
기면증-과수면증 코골이를 이기자! 2020. 4. 3. 06:00
수면 부족도 문제지만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잠이 모자란 불면증 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장애의 일종인데요.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우울한 감정이 들기 쉽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늘면서 신체 활동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데요. 움직임이 부족해져 멍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엔돌핀 수치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상황이 만성화되면서 스스로 소외감이나 고립감을 유도해 우울감에 빠지게 되고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면이 많아지면 오히려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잠을 오래 잘수록 체온은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체온을 회복하는 데 에너지가 필요해 피로와 무기력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개운하지 않고 몹시 피곤한 느낌이 들거나 ..
기면증-과수면증 코골이를 이기자! 2020. 3. 26. 06:00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가 찾아 온 상황에서도 봄은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더니 여기 저기서 꽃봉오리가 피어났는데요. 날이 풀리면서 외출을 자제하던 시민들의 야외활동도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자제하고, 야외활동에서는 2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는 것을 권고했는데요. 경남 창원시와 전남 광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봄나들이를 가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봄이 오면서 생겨난 건 꽃뿐만이 아닌데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서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춘곤증과 기면증은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잠 때문에 ..